중국이 지난해 세계 로봇(机器人)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블룸버그가 인용한 국제로봇연맹(国际机器人联合会,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설치된 로봇(로봇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각국이 도입한 전체 로봇의 3분 1 가량을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로봇을 도입한 국가는 한국(4만대)이었다. 이어 북미, 일본, 독일, 대만,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인도, 브라질, 영국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로봇 산업 규모는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중국 로봇 산업 규모도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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