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중국 증시]지표 호조에도 하락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8/31 [17:16]
8월 마지막 거래일에 중국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다. 8월 제조업 PMI는 소폭 둔화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깨고 전월치(51.4)를 크게 웃도는 51.7을 기록했다.
31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2포인트(0.08%) 내린 3,360.81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월 한달간 누적 상승폭이 2.7%로, 9개월래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72포인트(0.03%) 올랐고, 창업판 지수도 10.75포인트(0.5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공, 비철금속, 석탄 등이 상승한 반면 시멘트, 가전, 석유 등은 하락했다.
한편, 30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4% 올린 6.6010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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