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종인 화웨이P10/P10 Plus를 공개하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 아이폰과 대항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화웨이 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베이징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화웨이 CEO위청둥(余承东)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화웨이가 적용한 듀얼카메라와 카메라는 이미 아이폰을 능가한 수준이며 향후 아이폰과 화웨이는 고가폰 그룹에서 양대 산맥을 이룰 것으로 밝혔다.
화웨이P10 시리즈는 세계적인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듀얼렌즈를 적용하고 자체개발한 초고속 충전기술을 적용하는 등 평준화된 스마트폰 스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청둥은 아이폰과 화웨이의 차이를 언급하며 OS생태계나 서비스, 유저 체험 등 면에서 아직 아이폰에 뒤떨어지고 있지만 향후 화웨이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체 OS최적화와 유저 서비스 부분에서 아이폰을 반드시 능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 세대 신형기종은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P10은 디자인 부분에서도 아이폰의 레드 전략에 맞서 고급르러운 초록색 계열을 포함해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편 삼성을 뛰어넘어 아이폰에 직접 도전장을 내민 화웨이램P10 32기가 용량을 생산하지 않고 전 제품 64기가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4GB램과 자체개발 프로세서 기린 960(Kirin 960, 2.3GHz Octa-Core CPU) 적용했다.
가격 역시84만∼96만원대로 아이폰과 갤럭시 등 경쟁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올해 판매목표는 최소 1000만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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